헌신적인 여자




헌신적인 여자를 떠나는 남자의 속마음


사랑하지 않는 남자에게 3년동안이나 데이트 비용과 용돈까지 주면서 만날 여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가 그녀와 헤어지려고 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나쁜 남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녀에게 취할 수 있는 각종 이익들을 계속 누릴 수 있음에도 헤어지려고 하는 것은 바로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다.



내 삶의 주체는 바로나 다 라는 걸 알아야 한다.

헌신적인 여자가 한 것을 누구군가는 희생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일종의 투자였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평강공주 이야기를 생각해보면된다.

자발적으로 바보 온달과 결혼했다.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헌신적인 여자 평강공주는 이미 만들어진 남자, 즉 이웃나라 왕자가 아닌, 자신의 말이라면 뭐든 다 따르는 바보 온달을 만나서 자기가 원하는 남자를 만든 뒤, 사람들에게 자기 능력을 과시하고 싶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흔히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자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가 달리질 수는 있겠지만 결정되는 않는다는 점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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